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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공휴일 근무수당

뉴스스스 2025. 5. 21.

법정 공휴일 근무수당, 반드시 알아야 할 계산 기준

법정 공휴일 근무수당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근로기준법 제56조에 따라 지급됩니다. 특히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해당 수당을 지급해야 하며, 월급제 또는 시급제 여부에 따라 수당 산정 방식이 달라집니다.

일한 만큼의 보상은 물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기준이기도 하니 지금부터 함께 정확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자신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법정 공휴일 근무수당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월급제 근로자:
- 8시간 이내 근무: 통상임금 × 1.5배 (기본급 포함)
- 8시간 초과: 초과분에 대해 통상임금 × 2배
예: 월급 300만 원 → 시급 약 14,354원 기준
8시간 근무 시: 14,354 × 8 × 1.5 = 172,248원
시급제 근로자:
- 8시간 이내: 통상시급 × 2.5배 (유급수당 + 가산수당)
- 8시간 초과: 초과분에 대해 통상시급 × 3배
예: 시급 11,000원 기준
8시간 근무 시: 11,000 × 8 × 2.5 = 220,000원

같은 시간에 근무해도 급여 형태에 따라 지급액은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 비교표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근무시간별 공휴일 수당 비교표**
구분	월급제 (300만 원)	시급제 (11,000원)
8시간 근무	172,248원	220,000원
10시간 근무	229,860원 (172,248 + 2시간 초과분)	286,000원 (220,000 + 2시간 초과분)

자신의 통상임금과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계산기를 활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휴일이면서 야간 또는 연장근로가 겹치는 경우에는 가산 수당이 중복 적용됩니다. 다음 기준에 따라 계산됩니다.

**공휴일 가산 수당 적용 예시**
근로유형	가산율	총 지급률
휴일 + 야간	50% + 50%	200%
휴일 + 야간 + 연장	50% + 50% + 50%	250%

사례 1: 설 연휴 공휴일 22:00~02:00(4시간)
시급 10,000원 × 4시간 × (1 + 0.5 + 0.5) = 80,000원

사례 2: 공휴일 18:00~24:00(6시간) 근무
- 기본 4시간: 10,000원 × 4 × 1.5 = 60,000원
- 연장·야간 2시간: 10,000원 × 2 × 2.5 = 50,000원
→ 총액: 110,000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5인 미만 사업장의 공휴일 수당 적용입니다. 현행법상 유급휴일 의무는 5인 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되며, 5인 미만 사업장은 법적으로 의무 지급 대상이 아닙니다.

단, 노사 간 별도의 서면 합의가 있다면 유급휴일 또는 가산수당 지급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도 명시적인 합의문이 있어야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전에 서면합의가 이루어진 경우 공휴일 근무를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수당 지급 의무가 면제되지만, 연장·야간근무 수당은 별도로 지급되어야 합니다.

또한, 보상휴가 제도를 활용할 경우 수당 대신 휴가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8시간 근무 시 1.5일(12시간) 유급휴가로 보상해야 합니다.

만약 사업장에서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2년 이내에 고용노동부 또는 근로감독관청(☎1544-1350)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공휴일 + 야간근무 수당은 복잡하게 계산되기 쉬운 만큼,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계산기를 활용하거나, 가까운 노동센터에 방문해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법정 공휴일 근무수당은 단순한 금전 보상이 아니라,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특히 연장·야간이 겹치는 경우에는 총 250%까지 수당이 적용되므로 정확한 계산이 필수입니다.

이 글을 통해 본인의 권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부당한 상황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지급 조건도 미리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법정 공휴일 근무수당,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